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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부산돼지갈비·광명호떡 달인 맛집, 스퀘어이미·산수갑산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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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부산돼지갈비·광명호떡 달인 맛집, 스퀘어이미·산수갑산 등 소개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2.16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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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700회, 은둔식달-부산 돼지갈비 달인, 광명 호떡 달인, 파운드케이크 달인, 달력 달인 /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16일) 오후 SBS ‘생활의 달인’ 700회가 방송된다.

‘생활의 달인’ 700회에서는 은둔식달-부산 돼지갈비 달인, 은둔식달-광명 호떡 달인, 파운드케이크 달인, 달력 달인 등이 소개된다.

◆ 은둔식달 - 돼지갈비 달인 : 부산 ‘산수갑산’ 이순이(여, 61세, 경력 13년)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부산 중구의 한 돼지갈빗집.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지만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돼지갈비 하나로 50여 년째 같은 자리를 지켜온 집이다. 이 집 돼지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불 맛!

중독성 있는 불 맛의 비밀은 고기를 굽는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직접 만든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초벌 한 다음, 숙성 과정을 거쳐 다시 석쇠에 구워내면 씹을수록 강렬한 불 맛이 느껴진다. 여기에 일반 참숯보다 향이 더 진한 맹그로브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에 은은한 숯 향이 더해진다. 미식의 도시 부산에서 돼지갈비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달인의 가게를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가 본다.

돼지갈비 달인 이순이 씨가 운영하는 ‘산수갑산’은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2가(중구로24번길)에 있다.

◆ 은둔식달 - 호떡 달인 : 광명 ‘해피니스찹쌀꽈배기&호떡’ 정순옥(여, 65세, 경력 15년)

추운 겨울에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모두의 간식 호떡!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시장의 한 호떡집. 유독 이 호떡집에만 길게 줄이 늘어선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 호떡을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호떡이 기름지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간다고 말한다. 식어도 맛이 있다는 호떡은 찹쌀로 반죽을 쳐 충분한 숙성을 거쳐서 쫄깃한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줄을 서서 먹는 달인 표 호떡 안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호떡 달인 정순옥 씨가 운영하는 ‘해피니스찹쌀꽈배기&호떡’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광명로918번길) 광명시장 내에 있다.

◆ 파운드케이크 달인 : 서울 동교동 ‘스퀘어이미’ 이승림(남, 38세, 경력 10년)

디저트 꽤나 먹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파운드케이크!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좋은 재료만을 써서 색다른 방식으로 반죽한다는 달인은 바로 이승림(男 / 38세 / 경력 10년) 달인이다. 일본 유학길에 배운 파운드케이크로 한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달인.

얼그레이부터 흑임자까지, 종류를 불문하고 만드는 족족 금세 동이 나버린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좋은 메뉴는 슈톨렌 파운드케이크이다. 슈톨렌 파운드케이크는 12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케이크로, 달인은 무려 1년 전부터 파운드에 들어 갈 속재료를 준비한다.

1년 이상 견과류를 럼에 절여주어 견과류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그렇게 절인 견과류를 파운드케이크에 가득 넣어줄수록 씹는 맛에 고소함까지 더해진다. 좋은 재료라면 아낌없이 파운드에 넣어준다는 달인. 퍽퍽하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파운드케이크 달인 이승림 씨가 운영하는 ‘스퀘어이미’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양화로19길에 있다.

◆ 달력 달인 : 신성우(남, 47세, 경력 20년)

연말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달력 공장! 이곳에 누구보다도 눈에 띄는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신성우(男 / 47세 / 경력 20년) 달인이다. 달인의 주특기는 바로 ‘상호 인쇄’ 작업!

벽걸이 달력에 상호를 인쇄할 때 빠르게 종이를 넘기는 빠르게 넘어가는 기계 속도에 맞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손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숙련된 기술자만이 이 상호 인쇄 작업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고 한다. 달인은 오랜 세월 단련 끝에 이와 같은 고난도의 작업도 척척해내는 베테랑으로 통한다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앞두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달력 달인 신성우 씨가 근무하는 ‘진흥로직스물류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정문로)에 있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사진출처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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