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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 예산 39조5359억 확정…올해보다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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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 예산 39조5359억 확정…올해보다 10.6%↑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2.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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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내년 서울시 예산이 올해보다 10.6% 오른 39조5359억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0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은 재석의원 87명 중 찬성 86명, 기권 1명, 반대 0명으로 통과됐다.

내년 예산은 올해 35조7416원에서 10.6%, 3조7943억원 오른 규모다. 시가 제출한 안보다는 77억원 증액됐다.

앞서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5282억원을 편성,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사회복지 부문은 올해보다 15.4% 늘어난 12조8789억원, 일자리 부문도 올해보다 27.3% 증가한 2조126억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이번 예산안은 지난 2017년 말, 2018년도 예산안이 5년 만에 법정기한 안에 통과된 이후 3년 연속 기한을 지켜 의결됐다. 법정기한은 회계연도 개시 15일 전으로 매년 12월16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예산은 40조에 이른다. 확대재정을 했다"며 "이 예산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에 투자하며 서민의 삶에 필수적인 곳, 가장 고통스러운 곳을 살피는데 소중히 써서 희망의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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