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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렴도 '2등급'…서울 자치구 중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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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렴도 '2등급'…서울 자치구 중 최고등급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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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교육지원청, 공직유관단체 등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각 기관의 자율적 부패 개선 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금품 제공, 특정인에 대한 특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올해 송파구의 종합 청렴도는 8.49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0.39점 오른 것이다. 등급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 평가는 1~5등급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서울시에는 1등급 자치구는 없으며 송파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측정하는 '외부청렴도'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품이나 향응 제공에 대해 조사하는 부패경험 분야에서 송파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패사건 발생 관련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지난해는 부패사건으로 0.17점이 감점됐지만 올해는 감점요인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청렴도 향상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해 '전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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