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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중구 시티스퀘어빌딩에 3청사…1400명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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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중구 시티스퀘어빌딩에 3청사…1400명 이동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2.1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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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간빌딩 임차…분산됐던 51개 부서 이전 안마의자 비치 등 다양한 휴게·소통공간도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 본청사와 서소문청사에 이은 제3청사를 중구 시티스퀘어빌딩에 연다.

14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독서실처럼 원하는 자리에 앉아 일하는 공간, 다양한 회의와 소통공간 등 '스마트오피스'로 업무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7월 준공된 시티스퀘어 빌딩 4~20층을 임차해 내년 1월부터 제3청사로 활용한다.

총 17개층, 연면적 3만403.96㎡ 규모의 공간이다. 이 건물은 시청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본청사와 서소문청사와도 가깝다.

이곳으로 51개 부서, 1400여명이 이동하게 된다. 기존에 본청사 및 서소문청사가 아닌 청계·무교 임차청사 등에서 일하던 부서와 공간 사정상 같은 실·국인데도 분산돼있던 부서, 본청사 및 서소문 청사의 일부 부서가 새 둥지로 옮긴다.

옮겨가는 부서는 경제정책실 10개 부서와 노동민생정책관 4개 부서, 주택건축본부 8개 부서, 도시계획국 6개부서, 물순환안전국 4개 부서, 푸른도시국 5개 부서, 지역발전본부 4개 부서, 평생교육국 4개 부서 등이다. 올 3월 출범한 청년청도 이곳에 자리를 잡는다.

기존 시 본청 소속 직원들은 본청사와 서소문청사를 포함해 총 7곳에 분산돼 일했다. 이번에 제3청사로 이동이 끝나면 본청사와 서소문청사, 제3청사까지 3곳에 모두 모이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7군데에 분산돼 있는데다 인원이 늘어나면 다른 건물을 임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조직적인 측면이나 대시민 서비스 제공에도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다"고 재배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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