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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 5조8888억원 확보…전년比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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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 5조8888억원 확보…전년比 16.8%↑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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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경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8888억원 확보했다.

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국비를 5조8888억원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8478억원(16.8%) 증가한 규모라고 11일 밝혔다.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는 △강소특구사업화지원 184억원 △스마트산단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사업 100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73억70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16억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구축 56억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구축 53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사업 50억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구축사업 37억원 △로봇문화확산체험콘텐츠개발 12억5000만원 등이다.

환경·안전분야는 △하수관거 정비 824억원 △노후상수도정비 600억원 △수소전기자동차보급 39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248억원 △미세먼지저감 도시숲 조성 91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매입 40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419억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2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345억원 △양산도시철도건설 300억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건설 177억원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건설 67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쌍백~봉수(국지도 60호선) 건설 20억원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체육 예산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 50억원 △국민체육센터건립지원 217억원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 7억원 △남해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23억원 △섬의 날 행사 추진 5억6000만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6억원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지원 5억원 등이다.

이 밖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9930억원, 생계급여 2863억원, 0~2세 보육료 2480억원, 아동수당 1621억원, 가정양육수당 525억원,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10억7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또 지방비 부담없는 전액 국비사업인 국가시행사업을 1조208억원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김경수 지사 1호 공약으로 지난1월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이번에 내년도 기본설계용역비 15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2022년 사업 조기착공 및 서부경남 신성장 경제권 구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표상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는 확보한 국비예산의 신속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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