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강원 인제군은 인제읍 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보건소 내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 2층은 치매환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쉼터, 가족 카페, 사무실과 기존 보건소와의 연결통로, 3층에는 상담실과 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층에 마련된 가족 카페 공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보 교환과 휴식, 모임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군은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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