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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암호변 4권역 묶어 문화·예술·관광 복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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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암호변 4권역 묶어 문화·예술·관광 복합공간 조성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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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 주변 4권역을 묶어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일명 '물의 도시 봄내'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는 물의 도시 예정지에 대한 현황 조사, 개발방향,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분석하기 위한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용역 범위는 근화동, 사농동, 신매리, 금산리 등 4개 권역으로 면적은 약 93만5000㎡이다.

해당 사업은 20년에 걸쳐 의암호 일대를 문화와 예술,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근화동 일대에는 4~5성급 호텔과 중소규모 컨벤션 센터, 공연장, 판매시설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사농동 일대에는 어린이 종합타운, 신매리에는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역사공원 조성지는 1650년에 설립돼 신숭겸, 신흠 등 옛 선현이 배향된 도포서원이 있던 곳이다.

금산리에는 옹기·도예 공방, 문화예술가 오두막, 매화거리 등을 조성해 문화예술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각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의암호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적 자원이 많은데 문화·관광 기반은 부족했다"며 "의암호 일대를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조성해 춘천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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