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인근 인현시장에서 '대표상품 이벤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평균 10년 이상 된 식당 35곳이 참여해 각자 대표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갈치조림, 뼈다귀탕, 낙지볶음, 닭볶음탕, 아구찜, 회, 각종 찌개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인근 회사원들과 영세 인쇄업 종사자들에게 맛있고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이 영세한 점포들이지만 20여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최근 '레트로 명소'로도 알려졌다.
행사 기간 방문객에게 미니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표메뉴를 먹은 뒤 받은 쿠폰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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