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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속초항 양미리·주문진항 홍게잡이…강원도의 진짜배기 겨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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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속초항 양미리·주문진항 홍게잡이…강원도의 진짜배기 겨울맛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2.0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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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겨울, 강원도의 맛 ‘들썩인다, 동해 바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겨울을 맞이해 혹독하고 긴 겨울나기를 해야 하는 강원도! 그래서 겨울의 진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다름 아닌 바로 이곳, 강원도다.

백두대간의 산자락에 위치한 눈 덮인 외딴 마을부터 매서운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바다의 한 가운데까지, 그곳에는 진짜배기 겨울의 민낯과 억척스럽고 강인하게 살아가는 강원도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토록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강원도 사람들의 먹거리, 제철 음식이다. 이번 <한국기행>은 겨울이 시작되는 이때 진짜배기 겨울의 맛, 강원도의 힘을 찾아 떠나본다.

이번주(12월 9일~13일) EBS 1TV <한국기행>에서는 ‘겨울, 강원도의 맛’ 5부작이 방송되는 가운데 오늘(9일) 1부에서는 ‘들썩인다, 동해 바다’ 편이 전파를 탄다.

활기가 넘치는 속초항, 지금 이곳에는 펄떡이는 겨울 맛이 가득하다. 새벽 일찍 조업을 끝낸 어선이 부두에 정박하면 모두가 달려들어 그물을 끌어 내리느라 분주하다.

그물 가득 잡아 올린 고기떼는 양미리! 가을부터 겨울까지 잡히는 양미리가 올해는 大 풍어 덕분에 속초항에는 만선의 기쁨이 출렁인다.

처음 양미리를 맛본다는 독일인 셰프 다리오, 장작불에 구워 먹는 양미리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엄지 ‘척’ 손이 절로 올라간다.

“겨울 강원도의 맛은 꿀맛!” 속초항에서 한 시간 거리의 주문진항, 겨울이 되면서 더욱 풍요로워진 바다 덕분에 주문진항은 활기가 넘친다.

겨울 바다의 진정한 맛을 보기 위해 40년 경력의 베테랑 김수진 선장과 함께 붉은 대게, 홍게잡이에 나선 다리오 셰프!

주문진항에서 무려 3시간을 달려 수심 1200 미터 포인트에서 시작되는 홍게잡이! 겨울이 깊어갈수록 그 맛 또한 깊어진다는 홍게의 맛은 과연?

이 맛을 볼 수만 있다면 혹독하고 긴 겨울도 두렵지 않다! 진짜배기 겨울의 맛을 찾아 강원도 
동해 바다로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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