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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 당선…정책위의장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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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 당선…정책위의장 김재원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2.0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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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당선된 심재철 의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의원이 당선됐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선출됐다.

심재철·김재원 의원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수 106표 중 52표를 얻어 강석호·이장우 의원조(27표), 김선동·김종석 의원조(27표)를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는 총 4개 후보조가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조가 나오지 않아 1차 투표에서 3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심재철·김재원 의원조와 각각 2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강석호·이장우 의원조, 김선동·김종석 의원조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었다.

유기준·박성중 의원조는 1차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탈락했다.

이날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가 내년도 예산안을 당장 스톱(STOP)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후 신임 원내대표 인사말에서 "오늘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가 내년도 예산안을 당장 스톱(STOP)하라고 말할 것"이라며 "오늘 오후 당장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예산안을 가지고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미래에 대한 고심과 결단들이 이렇게 모였다.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은 "지금까지 여당이 저질러온 (잘못에 대한) 얘기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협상에 임하겠다.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프로필 △1958년(54. 전남 광주)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 과정 △서울대 총학생회장 △동대문여자중학교 영어교사 △MBC 보도국 기자 △16∼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정책위원회 의장, 전략기획위원장, 홍보기획본부장,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최고위원국회 윤리특별위 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국회 세월호침몰사고의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한국-영국 의원친선협회 회장 △국회 부의장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 프로필 △1964년 경북 의성 △대구 심인고 △서울대 공법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행정사무관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검·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재원 법률사무소 변호사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선대위 기획단장·대변인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푸단대 한국연구센터 연구원 △동북아재단 이사장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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