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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LPGA 개막전] 이다연, 효성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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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LPGA 개막전] 이다연, 효성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통산 5승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2.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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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 파이널라운드 4번홀에서 버디 성공후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KLPGA 제공]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이다연은 2위 이소미(20·SBI저축은행)를 3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한 이다연은 마지막 날까지 경쟁자들의 추격을 멀찌감치 뿌리치고 시즌 개막전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했다. 이로써 이다연의 KLPGA 투어 통산 승수는 5승으로 늘었다.

이다연은 2019시즌 2승을 거뒀는데 7월 아시아나항공 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이날 1타 차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시작한 이다연은 경쟁자들이 주춤한 사이 전반 9개 홀에서만 2타를 줄이며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다연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지만 경쟁자들과 격차가 커 우승을 지키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2라운드 단독 2위였던 임희정(19·한화큐셀)은 이날 3타를 잃고 7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3타를 줄인 이소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2위를 차지했다. 최은우(24·올포유)는 7언더파 209타, 단독 3위로 마무리했고 한진선(22·비씨카드)과 이소영(22·롯데), 이정민(27·한화큐셀)은 나란히 6언더파 210타를 작성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19시즌 전관왕을 차지했던 최혜진(20·롯데)은 이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8위로 개막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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