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트럭이 차선 변경하다 미끄러진 1톤 트럭 받아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4일 오전 8시27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흥원리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t트럭을 몰던 A씨가 편도 2차선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2개 차선 모두 가로막으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톤 트럭을 뒤따라오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1t트럭을 들이 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차량들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트럭에 타고 있던 내국인 A씨와 동승한 방글라데시 국적 B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과 사고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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