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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과도, 77%"...'대형마트 플라스틱 사용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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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반대하며 '플라스틱 어택'을 진행하고 있다.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77%는 과도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가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3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녹색소비자연대는 '대형마트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는 1000명의 성인남녀가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77.4%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가 과도하다고 생각했다. 이로 인해 실제 포장재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65.6%였다.

과도하게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제품을 소비자들은 선택하기도 불편해했다. 전체 소비자의 2명 중 1명(48.6%)은 과도한 포장으로 제품 구매 선택을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마트로 구매처를 변경할 의사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68.6%가 플라스틱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마트로 구매처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개인이 소비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결국 마트 차원에서 일회용품 포장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일침이다. 소비자들 절반 이상(53.3%)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선택권이 없다고 응답했다.

플라스틱을 줄이는 대안적 모델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들의 83.1%는 비닐포장이나 라벨을 이용하지 않고 식품 표면에 레이저로 생산 날짜 등을 새기는 방식 등의 새로운 모델이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봤다.

김이서 그린피스 캠페이너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에도 플라스틱이 없는 샵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한국 유통업계도 보다 많은 소비자에 선택권을 주기 위해 스마트 방식으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화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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