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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연수',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9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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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연수',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950명 참여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11.2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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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1월26일~12월20일 총 5차례 연수 진행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6일부터 약 한 달간 시교육청·역사박물관·충무아트홀 등에서 '성교육 수업혁신을 위한 담당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혐오 표현, 외모 평가 등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좀 더 실효성 있는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진행하는 연수다. 성교육을 담당하는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9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는 총 5차례 진행한다. 이날 첫 연수에서는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10대 임신과 피임에 대한 교육적 접근법을 알아보는 '냉정과 열정 사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피임교육'에 대해 소개한다.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가 마이크를 잡는다.

이어 12월2일에도 초등학교 보건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점검·개선방법과 성적 권리 및 성적 동의 등 실제적인 성교육 방법을 소개하는 '알·쓸·신·사-알아두면 쓸모있는 신(新) 사랑법' 연수를 진행한다. 신소라 휴먼앤커뮤니티 연구소 대표가 강연한다.

12월5일과 12월13일에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활용한 성교육 방법을 안내한다. 각각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영화 속 성문화 바로알기'를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 날인 12월20일에는 새로운 성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배워서 바로 활용하는 성교육 수업혁신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의 성교육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해 올바른 성인식 개선과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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