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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종로 신진시장 공룡닭한마리·송정식당…동막골시래기마을 시래기새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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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종로 신진시장 공룡닭한마리·송정식당…동막골시래기마을 시래기새우탕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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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2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00회가 방송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1200회에서는 △시장 한 바퀴-종로 신진시장(원할매소문난닭한마리, 공릉닭한마리, 송정식당, 대전집) △대박의 탄생-시래기 새우탕(전주 동막골시래기마을) △코리아김치페스티벌-일본 △수상한 가족 △톡톡이브닝  등이 소개된다.

◆ [대박의 탄생] 쌀쌀한 날씨에 딱! 시래기 새우탕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이맘때가 되면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식당. 통째로 고소하게 씹히는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시래기 새우탕’이 그 주인공이다. 구수하고 깊은 맛에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시래기는 40일 정도만 자란 어린 시래기만을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40일 만 키워 여리고 부드러운 어린 시래기를 수확해 집에서 담근 된장과 고추장으로 양념해 숙성 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 맛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채소도 일절 금지! 오직 숙성된 시래기만을 넣고 맛을 낸 순도 100% 시래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40일 된 어린 시래기를 얻기 위해 직접 시래기 농사를 지으며 약 200t의 시래기를 수확하는 사장님. 덕분에 아낌없이 푸짐하게 손님들에게 시래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쫄깃한 토종닭과 구수한 시래기가 만난 ‘시래기 닭찜’과 고단백 메기가 들어간 영양 만점 한 그릇 ‘시래기 메기탕’까지 이 집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지금이 딱! 구수한 시래기를 맛보러 떠나보자.

◇ 대박의 탄생 방송정보 ▷ 시래기 새우탕 (동막골시래기마을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성지산로) /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 휴무)

◆ [시장 한 바퀴] 맛 골목이 모였다! 종로 신진시장

1952년에 설립된 종로 신진시장은 먹자골목이 유명하다.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이곳의 터줏대감,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닭 한 마리 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주인장 안복순 (65) 씨는 각종 한약재와 50일 된 닭 넣고 푹 고운 육수에 40일 된 영계를 넣어 한 번 더 끓여준 뒤 손님상에 내놓는다. 신김치를 넣어 먹거나 각종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등 손님들 먹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터줏대감 있으면 막내도 있는 법 아닌가. 6년 전 골목에 자리 잡은 최화균 씨, 기본 30년 된 닭 한 마리 고수들 틈 사이에서 살아남는 비법은 무엇일까?

신진시장에 유명한 골목 또 있다. 고소한 냄새를 쫓다 보면 도착하는 곱창 골목! 이곳에 43년째 곱창을 팔아 청춘을 보낸 조말순 (74) 씨의 대표 메뉴는 알곱창과 채소곱창! 며느리도 안 알려주는 비법 소스에 고춧가루, 매운 고춧가루는 또 따로 넣어 말순 씨는 곱창은 고춧가루 도둑이라 말한다.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 35년 단골은 기본이란다.

연탄불 연기로 자욱한 곳은 생선구이 골목! 24시간 연탄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다. 유동순 (60) 씨의 주메뉴는 고등어와 삼치구이! 연탄불로 구운 덕에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생선구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대박 메뉴는 불꼬치란다. IMF에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생선구이를 팔기 시작했다. 맛 골목이 뭉친, 신진시장 한 바퀴 돌아보자.

◇ 시장 한 바퀴 방송정보 - 종로 신진시장 (서울 종로구 종로38길 16) ▷ 원할매 소문난 닭한마리 ▷공릉 닭한마리 ▷송정식당 ▷ 대전집

◆ [세계로 간 김치 - 일본] 20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김장철을 맞아 김치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도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찾아간 <20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현장. 한국의 김장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문화축제로, 도쿄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회째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공수한 절인 배추와 김칫소를 직접 버무려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매년 한국 김치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그중 유별난 김치 사랑으로 직업까지 바꾼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인 호시노 쿠미코 씨. 25년 전, 한국에서 처음 맛본 김치 맛에 반해, 8년 전부터 김치를 배우러 다니다가 자연스레 한식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게 됐단다. 이제는 집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다는 그녀. 배추김치는 물론, 깍두기, 부추김치 등 그녀의 김치 사랑은 끝이 없단다.

쿠미코 씨처럼 김치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을 위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에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 자리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김치박물관! 일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일본에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랜 세월 백방으로 노력해온 오영석 대표가 마련한 공간이란다. 김치를 위한 그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는 제대로 만든 한국 김치를 선보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공수한 재료들로 김치를 담근다는데, 덕분에 일본인들의 까다로운 입맛도 제대로 사로잡았단다.

◆ [수상한 가족] 오지 父子의 겨울 꿀 따러 가세!

오지 중의 오지라고 불린다는 경상북도 봉화군의 한 산골 마을. 이곳에 자유자재로 산을 타고 다니는 두 남자가 있다?! 40년째 산골생활을 하는 윤재원(58세) 씨는 겨울이 가까워질수록 더 바빠진다. 30년째 키우고 있는 130여 마리의 염소에게 먹일 나무를 해야 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구할 수 있는 목청 꿀을 따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1년 전부터 챙겨야 할 존재가 하나 더 늘었다. 아들 윤성배(25살) 씨가 아버지의 일을 돕겠다며 산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야 하는 산골생활에서 새로운 일을 꿈꾸는 아들 덕분에 아버지 재원 씨는 잔소리만 늘어간다. 아직 꿀 따는 것도 익숙하지 않으면서 아들은 벌써 다른 사업까지 구상 중인 것이다. 젊은 시절 갖은 일을 해봐야 한다며 투잡, 쓰리잡 까지 생각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이 한 가지 일에만 진득하게 몰두했으면 하는 아버지! 닮은 듯 다른 산골 부자의 겨울나기는 어떨까? 그들을 찾아 봉화 오지로 떠나본다. 

◇ 수상한 가족 방송정보 ▷오지농원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원곡길)

◆ [톡톡이브닝] 똑똑한 영수증이 떴다! 전자 영수증

물건을 사고 나면 자동으로 발급되지만, 매번 찢기고 버려지던 종이 영수증! 덕분에 그 존재 의미조차 희미해지던 종이 영수증이 똑똑하게 바뀌었다?! 핸드폰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되는 요즘, 영수증도 마찬가지!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핸드폰 속 전자 영수증이 뜨고 있다. 매번 종이 영수증을 버려달라고 하던 번거로움도, 가계부 작성을 위해 받은 종이 영수증으로 복잡하던 지갑도, 버려진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의 우려도 전자 영수증 하나면 해결!

최근에는 마트, 백화점 등을 포함한 13개의 기업이 협심하여 전자 영수증을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앱을 자체 개발, 소비자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매년 9천 톤에 이른다는 종이 영수증 폐기물을 줄이고 대신 편리함과 환경보호를 높여주는 전자 영수증! 과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고 어떤 점이 좋은 걸까? 전자 영수증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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