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소사육 농가 안정 도모 위해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광주 북구가 구제역 예방과 소 사육 농가 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은 쇠고기이력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 3호(소 305두)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37호(소 713두) 등 총 40호(소 1018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북구는 공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구성하고 접종 제외 대상인 2개월령 미만 송아지를 제외한 전체 두수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또 예방접종 시 가축전염병 임상증상을 예찰하고 겨울철 축사 방역요령에 대해 안내도 진행한다.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의무 휴대, 규제역 의식축·폐사축 신고, 구제역 방역수칙 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예방접종 미 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 가축거리금지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예방접종 등 구제역 예방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