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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하루만에 100건 넘어…사회탐구·국어 영역 順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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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지를 확인하며 가채점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하루 만에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108건의 글이 올라왔다. '불수능' 논란으로 다음날 오후 6시까지 150여건의 글이 올라왔던 지난해보다는 이의제기 건수가 줄었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가 4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어영역이 다음으로 많은 31건이었다. 이어 과학탐구 16건, 수학 9건, 영어 5건, 직업탐구 3건, 제2외국어·한문 3건 순이다. 한국사는 현재까지 이의신청이 올라온 게 없다.

실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제기는 90여건이다. 14건은 필기구나 화장실 사용, 감독관 민원 같은 시험 운영에 대한 불만 글이다. 정답 오류를 제기했다 스스로 취소한 게시물도 몇 건 있었다.

국어영역에서는 21번 문항(홀수형)에 대한 이의제기가 3건으로 가장 많았다.국어 21번은 신계영의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와 권근의 수필 '어촌기'를 제시하고 밑줄 친 부분의 해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보기를 고르는 문제였다. 평가원에서 발표한 정답은 2번이지만 3번이 정답이라는 주장이 여럿 나왔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 과목 10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8건 접수됐다. 사상가 갑(존 롤즈)과 을(노직)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선지를 고르는 문제다. 제시된 지문 내용을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는 18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도 4건 접수됐다. 세 사상가가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으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16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도 4건이었다. 

평가원은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후 이를 심의해 25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출제에 참여하지 않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거쳐 이의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문제와 정답을 확정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 사진 = 뉴스1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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