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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 국방과학硏 폭발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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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 국방과학硏 폭발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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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4일 국방과학연구소(ADD) 폭발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는 그 특성답게 철저한 외부 보안시설이자 위험 물질을 많이 다루는 곳인 만큼 자체적인 안전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폭발 사고로 지역민들과 연구소 종사자들에게 의구심과 불안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을 비롯한 당국은 철저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소 측의 적극적인 사고 후속 대응과 협조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연구소 측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긍할만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한국당 대전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용 병기와 장비 등 위험물을 조사, 연구하는 곳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기관임에도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구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연구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4시 15분께 국방과학연구소 젤 추진체 연료 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선임 연구원 A씨(30)가 숨지고 연구원 B씨(32) 등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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