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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수시 논술고사 응시 수험생… ‘이것만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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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수시 논술고사 응시 수험생… ‘이것만은 꼭!’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1.1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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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직후 주말부터 서울 소재 대학들의 대입 수시 논술고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논술전형에도 응시한 수험생들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대비요령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12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수능 종료 후 논술전형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채점이다. 가채점 결과는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정하는 잣대다.

자신이 획득한 수능 점수가 기준이다. 정시에서 해당 점수로 논술전형 지원 대학보다 더 만족할 만한 대학에 갈 가능성이 있다면 논술고사는 응시하지 않는 게 좋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어서다. 반대 경우라면 논술고사 응시는 필수다.

가채점을 통해 논술전형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 하면 응시해도 불합격이다.

논술고사 응시를 결정했다면 실전연습에 돌입해야 한다. 고사일까지 여유가 있다면 대학별 기출문제나 모의논술문제를 실전처럼 반복해 푸는 게 좋다. 논술고사 시험시간에 맞추고 지원 대학의 답안지를 활용하는 식이다.

고사일이 임박했다면 문제 해설 중심 학습을 하는 게 낫다. 문제 해설을 통해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게 단기간 대비에는 효과적이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고사장에 1시간쯤 일찍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험이 몰린 주말에는 여러 대학이 논술고사가 한꺼번에 치러 교통체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고사장 건물 위치도 미리 파악해 이동계획을 세우면 좋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상당수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상향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논술전형에도 대부분 응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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