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소방청은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선발일정은 2020년 1월 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3월 10일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은 총 30명을 선발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을 각각 15명씩 뽑는다.

인문사회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행정법이 필수과목이며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자연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이 필수과목이며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중, 영어 과목은 토익, 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된다.

최종합격자에 대해서는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초급간부로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 후 소방위로 임용해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하게 된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은 전문지식과 지휘 통솔력을 겸비한 초급 소방간부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 1977년에 시작했으며, 총 968명을 배출했다. 제1기부터 16기까지는 격년제로 시행했으며 제17기부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다.

한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