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12일 오후 2시 종로구 진흥원 2층 강당에서 '서울형 학교 미세먼지 정책 진단과 대책' 포럼을 연다.
학교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중장기 미세먼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그동안의 학교 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목표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윤덕섭 진흥원 보건환경지원과장이 '서울학교 미세먼지 대응 및 관리'를, 임영욱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장은 '학생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 미세먼지 관리목표'를 각각 소개한다. 이어 손종렬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가 '서울학교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평가 및 매뉴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은 '서울학교 미세먼지 정책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을 주제로 진행한다. 배귀남 미세먼지범부처프로젝트 사업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장옥화 등원초 교장, 이선미 삼양초 교사, 최인수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팀장, 김태환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사무관, 최길용 서울시청 대기정책과 주무관, 최유진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지현영 국가기후환경회의 피해예방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학교 미세먼지 관리 정책 및 사업을 홍보하고 중장기 미세먼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보호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