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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직접 찾는 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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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직접 찾는 금연클리닉 운영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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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의도 지역 직장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여의도 증권가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 부스를 오는 14일과 21일 여의도 증권가(의사당대로 83 주변)에서 운영해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건강 체험관은 낮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금연 클리닉 △음주 고글 체험 △신체 활동 증진 △영양 체험관 등의 코너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가 심층 상담을 해준다.

금연 클리닉 코너는 개별 상담과 함께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 검사를 지원한다. 심층 관리를 희망하는 직장인은 등록 후 금연 보조제를 받고 6개월 동안 지속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금주 고글 체험 코너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7~0.25% 수준의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링 던지기, 의자 쌓기 등을 체험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수 있다.

신체 활동 증진 코너에서 악력과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고,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올바른 운동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영양 체험관 코너에서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나트륨, 당류 등을 줄이는 건강한 식사법 등 자가 건강관리 비법을 안내한다.

구는 지난 10월에도 두 번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200여 명의 직장인이 방문해 건강 관련 조언을 받기도 했다.

또한 구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여의도 증권가 기업체에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첫 한 달 동안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회사에 내방해 직장인과 1:1 상담하고 니코틴 의존도와 폐활량 검사 등으로 본인에게 맞는 금연 방법을 함께 찾는다.

직장인은 금연 치료 등록 시 패치, 껌, 사탕 등 금연 보조제를 지원받고 3개월, 6개월 동안 성공할 때마다 기념품을 제공한다. 필요시 금연 캠프, 금연침, 약 치료 등을 연계하기도 한다.

이후 6개월 동안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로 금연 실천 여부를 지속 체크하며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올 한 해 동안 29개 기업의 직장인 800여 명에게 금연 상담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신청을 희망하는 여의도 증권가 기업은 보건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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