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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토양우체통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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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토양우체통 설치 운영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11.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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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방문 없이 근처 농업인상담소에서 토양검정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Queen) 김도형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부터 농업인들의 편의 증대 및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토양검정 의뢰용 토양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토양검정을 의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의뢰인이 멀리 떨어져있거나 고령의 어르신일 경우에 검정 의뢰가 어려웠으나, 토양우체통 설치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손쉽게 토양검정을 의뢰할 수 있게 되었다.

토양시료 의뢰방법은 농업인이 토양시료를 우체통에 투입하면 약 3주일 후 시비처방서를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분석을 의뢰할 농가는 비료나 퇴비를 주기 전에 시료를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료 채취 시 필지당 5~10개 지점의 토양에서 1~2cm의 표토를 걷어내고 논과 밭은 15cm, 과수는 30cm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봉투에 담아 토양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시료봉투는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봉투에 성명, 지번,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토양검정은 작물에 적합한 시비량을 추천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 방지로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토양정밀검정을 위해 토양우체통을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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