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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사학자 전우용과 ‘광화문 역사산책·역사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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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사학자 전우용과 ‘광화문 역사산책·역사인문학 여행’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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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와 함께 광화문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등을 살펴보는 자리가 잇달아 마련된다. 12일 '광화문 역사산책'과 27일 '광화문 역사인문학 강좌'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3~5시까지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광화문 일대의 역사를 소개하는 '광화문 역사산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화문 역사산책은 광화문시민위원회 역사관광분과 전문위원을 해설사로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역사산책은 '세종로, 국가권력의 시대에서 시민권력의 시대로'를 주제로, 광화문시민위원회 역사관광분과 위원인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전 교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2016년 광화문포럼부터 현재 광화문시민위원회까지 3년 넘게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논의에 참여해 오고 있는 역사학자다.

역사산책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에서 시작해 광화문 전면 광장을 지나 세종문화회관까지 광장을 한 바퀴 도는 경로로 진행된다. 역사산책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광화문광장 내 해치마당 소통방으로 이동해 소감을 공유하고 현재 광장의 역사적인 가치와 변화의 방향 등에 대해 시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광화문 현장에서 두 발로 걸으며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시작한 광화문 역사인문학 여행은 27일 오후 7시부터 대한성공회 성가수녀원에서 열리는 '광화문 역사인문학 강좌'로 이어진다. 전 교수가 '광화문 역사산책'에서 못 다한 심층적인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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