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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네덜란드 대사, 허석 순천시장과 상호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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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네덜란드 대사, 허석 순천시장과 상호 협력 다짐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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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요아나 돌너왈드(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8일 부임 후 처음으로 전남 순천시를 방문했다.

지난 8월 부임한 돌너왈드 대사는 이날 허석 순천시장과 만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허석 시장은 "돌너왈드 대사의 순천 방문을 환영한다"며 "순천과도 인연이 깊은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을 배우고 싶고 관련 기술과 산업 등도 도입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2022년 네덜란드 알미르 정원박람회에 순천의 정원을 조성하고 싶고, 순천만국가정원 내 네덜란드 정원은 네덜란드의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돌너왈드 대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도 공익적 차원에서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며 "순천시와 함께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또 "순천의 2022 알미르 정원박람회 참여도 한국 정부기관에 협력을 부탁하고 네덜란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너왈드 대사는 네덜란드 국립정원조경학교와 암스테르담 건축아카데미, 와게닝겐 농업대학을 거친 원예와 조경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과 네덜란드의 인연은 故 듀크파버 회장과 관련이 깊다.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장이자 네덜란드 화훼옥션 회장을 역임한 듀크파버 회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앞서 AIPH의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과 승인을 위한 현지실사, 외국 도시와 정원 관련 협회들의 순천박람회 참여 등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네덜란드의 실력자인 듀크파버 회장의 활동에 네덜란드와 대사관에서도 순천에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순천만국가정원 내에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정도로 4계절 아름다운 네덜란드 정원이 세워졌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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