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체육학과 배구 동아리 '천상'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한 'KUSF 클럽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USF 클럽챔피언십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스포츠클럽 대회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총 21개 팀이 출전한 중부지역 예선에서 동덕여대 천상팀은 수원대, 서울대를 이겨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4강에서 서원대, 8강에서 단국대, 4강에서 국민대, 결승에서 연세대를 이기며 중부지역 예선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은 남부지역 예선을 통과한 2팀과 중부지역 예선을 통과한 4팀이 경기를 치렀다. 동덕여대 천상팀은 영남대와 경상대를 모두 이기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국민대, 결승에서 경상대와 붙어 2:1로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동덕여대 천상팀의 주장 윤민주씨(17학번)는 "선배들의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코트 안에 있는 선수들뿐 아니라 벤치에서 서포트해준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가 있었기에 전국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체육학과 배구 동아리 '천상'은 2008년 결성됐다. 이용현 체육학과 교수와 외부 코치인 최나영 코치, 김원호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현재 15학번에서 19학번까지 재학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