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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윤길로의장 불신임 의결안 오늘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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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윤길로의장 불신임 의결안 오늘 찬반투표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1.07 15: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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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이면 통과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강원 영월군의회 윤길로 의장 해임 여부가 7일 결정된다.

영월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상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상정한 불신임 의결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불신임 의결안건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건물 내에서 흡연한 행위, 행정업무 심의 안건을 본인의 기분에 따라 배척한 행위, 행사 추진 시 특정업체 기념품‧음식점 선정에 대한 독단적 행위, 집행부 인사 개입 및 인사 청탁 의혹, 보건소 회식 언론제보 동료의원 위상추락, 업무추진비 독단 사용 의혹 등 6가지 사유를 담았다.
            
해당 안건에 반대하는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선주헌 부의장, 엄승열 의원 등 2명이다.

불신임 의결 요건은 재적의원 1/4이 발의를 하고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일 때 통과된다.
      
윤길로 의장은 “실내에서 흡연은 한 부분은 이미 동료의원들에게 사과를 했다”면서도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며 만약 거짓이 있다면 당장 의장직에서 내려 오겠다”고 해명했다.

바른미래당 강원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가 의혹만으로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할 수 있는 폭거의 장이 됐다. 지방자치의 근간인 기초의회를 다수당(민주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당화하고 의정활동을 무력화 시키려 하고 있다”며 불신임 의결안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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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주당 2019-11-09 09:47:33
영월군의회는 민주당의원이 점거하였군요.
자기들끼리 의장하고 윤의장 해임하는것보니 대단합니다.앞으로 영월군의회에서 민주당의원들의 독재를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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