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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정준호, 슬픔과 분노 절정의 연기 눈길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1.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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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정준호, 슬픔과 분노 절정의 연기 눈길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은주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정준호의 슬픔과 분노의 절정 연기가 눈길을 모았다.

광해 역의 정준호는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에서 허윤(김태우 분)에게 배신당했다는 슬픔과 분노에 찬 연기로 극을 절정으로 이끌어갔다.

이날 광해는 허윤이 역심을 품었다고 오해했다. 허윤의 절절한 설명에도 광해는 "하마터면 진짜 믿을뻔했다"라고 말하며 허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미 능양군은 허윤보다 먼저 광해에게 '아들이 살아있음을 알고 있고, 허윤이 그 사실을 숨기라 자신을 겁박'했다며 미리 선수 쳤던 것.

광해는 혼이 나간 듯 허윤에게 걸어가 그의 멱살을 잡고 슬픔에 잠긴 채 오열했다. 광해는 허윤에게 "나를 속여온 것이 너를 아니길 얼마나 내가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 네가 아느냐!"라며 가장 친한 친우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광해는 지하 감옥에 가둔 허윤을 찾아가 "너도 내가 왕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냐. 나를 버리고 새로운 왕을 세우려고!"라며 끝까지 자신을 배신한 허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허윤의 배신에 잠을 자지 못한 광해는 밤마실을 나가던 중 동주(김소현 분)를 만났고, 동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불면증이 나을 거라고 충고했다.

광해는 "내 그이를 아주 홀로 외롭게 두었다"라며 머뭇거렸지만 결국 그는 중전을 찾아 "중전의 죄가 아니오. 모든 건 과인의 탓이오"라고 그간 화를 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괜찮다면 오늘 밤같이 있어 주시겠소? 옛날처럼"이라고 조심스럽지만 다정하게 마음을 건넸다.

광해 역의 정준호는 왕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갖춘 왕이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신하의 배신에 가슴 아픈 통곡의 눈물과 사랑하는 중전을 신경 쓰는 다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다양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까지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정준호가 출연하는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방송 캡처]

이은주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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