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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성남 쿠키달인 이규원, 서울 해물스튜파스타달인 김민성, 대구 빈대떡달인 최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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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성남 쿠키달인 이규원, 서울 해물스튜파스타달인 김민성, 대구 빈대떡달인 최영경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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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695회. 맨 위부터 쿠키 달인 성남 ‘오뜨쿠키’ 이규원 씨, 해물 스튜파스타 달인 서울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김민성 씨, 빈대떡 달인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최영경 할머니.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4일) 오후 SBS ‘생활의 달인’ 695회가 방송된다.

‘생활의 달인’ 695회차에서는 △쿠키 달인(성남 ‘오뜨쿠키’ 이규원) △해물 스튜파스타 달인(서울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김민성) △은둔식달-빈대떡 달인(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최영경) △낙지잡이 달인(신안군 천문삼) 등이 방송된다.

◆ 쿠키 달인 : 성남 ‘오뜨쿠키’ 이규원(여, 39세)

요즘 SNS상에서 극찬이 쏟아지는 쿠키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의 한 가게. 유동인구가 없는 한적한 곳이지만 달인의 가게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다 못해 택배 주문으로도 바쁘다. 이런 대단한 쿠키를 굽는 주인공은 바로 이규원(女 / 39세) 달인! 달인은 원래 제빵 일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빵을 워낙 좋아해 전국 방방곡곡의 빵집을 찾아다닐 정도였다. 그러다 결국 하던 일을 과감히 그만두고 제빵업계에 뛰어들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남들보다 늦은 시작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달인은 치열한 연구 끝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쿠키를 탄생시켰다. 일반적으로 쿠키라고 하면 조금 딱딱한 식감을 떠올릴 테지만 달인의 쿠키는 웬만한 빵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이 범상치 않은 식감의 일등 공신은 달인만의 묽은 반죽! 거기다 풍미를 한껏 끌어올리는 특별한 반숙 달걀까지 합세해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쿠키라고 할 수 있다. 쿠키 하나에 담긴 달인의 열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성남 쿠키 달인 이규원 달인이 운영하는 ‘오뜨쿠키’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다. 화요일 휴무.

◆ 해물 스튜파스타 달인 : 서울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김민성(남, 41세, 경력 17년)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일명 ‘저탄고지’.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을 높인 식단인데 이런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리소토는 현미와 곤약쌀로 밥을 지어 건강은 물론 맛도 뛰어나다. 이런 착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김민성(男 / 41세 / 경력 17년) 달인.

그는 건강한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낸다. 또한 그의 리소토는 곤약밥과 더불어 맛의 화룡점정인 특제 김소스까지 어우러져 독보적인 맛을 낸다. 이 외에도 달인이 가지고 있는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들이 무궁무진하다고 하는데 과연 달인의 음식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해물 스튜파스타 달인 김민성 달인이 운영하는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은 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있다.

◆ 은둔식달-빈대떡 달인 :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최영경(여, 82세, 경력 45년)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대구의 지역민들이 인정해주는 오랜 전통의 빈대떡집. 이곳은 빈대떡 단일메뉴만 판매하는 곳인데 빈대떡을 시키면 김치 한 접시가 함께 나온다. 나이 지긋한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고소한 빈대떡도 일품이지만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비주얼의 김치가 별미 중의 별미!

정체 모를 속 재료를 품은 채 돌돌 말린 배추김치와 범상치 않은 무김치는 그 맛을 보면 오묘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자꾸만 젓가락이 간다. 하지만 이번 은둔식달 잠행은 역대급으로 험난했다고 한다. 촬영은 물론이고 만남 자체를 거절해온 달인을 설득하기란 절대 쉽지 않았다. 달인이 공개하기를 극구 사양하는 빈대떡과 김치에 담긴 비밀은 과연 공개될 수 있을 것인가?

은둔식달 대구 빈대떡 달인 최영경 달인이 운영하는 ‘최영경할매빈대떡’은 대구 서구 비산4동에 있다.

◆ 낙지잡이 달인 : 천문삼(남, 65세)

낙지잡이의 고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전남 신안군. 달인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차로 한참을 달린 것도 모자라 배까지 타 드디어 그 주인공과 만났다. 일반적으로 삽을 이용해 흙을 파서 낙지를 잡는 방법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을 가진 천문삼(男 / 65세) 달인. 낙지잡이에 있어 신의 경지에 오른 달인은 삽도 어떠한 도구도 사치일 뿐이다. 도대체 어떻게 낙지를 잡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잠시, 구멍에 맨손을 쑥 집어넣으니 이내 싱싱한 낙지가 잡혀 올라온다.

간단하다고 생각해 제작진이 시도해보지만 올라오는 건 부끄러운 맨손뿐이다. 무조건 구멍에 맨손을 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달인만의 감각이 있으니 한평생 낙지잡이 일을 해온 달인은 드넓은 갯벌에서 낙지가 숨은 곳을 정확히 캐치할 수 있다. 낙지잡이의 귀재가 선보이는 낙지사냥의 신세계가 생활의 달인에서 펼쳐진다.

<생활의 달인> 방송정보에 따르면 ‘낙지잡이 달인’ 편은 낙지떡갈비, 낙지초무침, 낙지직화찜 점점 ‘무안애꽃’(전남 무안군 무안읍 용월리)의 방송협찬으로 진행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사진출처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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