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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200점 복덩이 며느리의 눈물… 시어머니 앞에서만 달라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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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200점 복덩이 며느리의 눈물… 시어머니 앞에서만 달라진다는데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1.0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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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200점 며느리의 눈물’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어머님, 내 이름은 ‘야’가 아니에요.” “말투가 원래 그래.”

<다문화 고부열전> 오늘의 주인공은 8년 전, 남편의 얼굴에 반해 캄보디아에서 온 심타 씨, 그리고 남들이 다들 칭찬하는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는(?) 시어머니 권영임 여사의 사연을 담는다.

심타 씨는 동네에서 200점 며느리라고 칭찬이 자자한 복덩어리 며느리로 소문나 있다. 말투는 무뚝뚝 하지만 속정깊은 권여사는 며느리가 들일을 좀 도와 주기를 바라는데…

오늘(4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200점 며느리의 눈물’ 편이 방송된다.

# ‘200점 며느리 심타’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캄보디아 출신 심타 씨가 결혼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모두 보석 같은 며느리를 얻었다고 부러워했다. 동네 어른을 보면 달려가서 인사를 하고, 잠깐 들른 이웃에게도 물 한잔, 커피 한잔 꼭 대접한다는데! 그런데 이런 천사표 며느리가 시어머니 앞에서만 달라진다는데?!

# 말투는 무뚝뚝, 하지만 속정은 깊은 시어머니 권 여사!

심타의 시어머니 권정임 여사는 고추며, 배추, 땅콩, 깨 등 농사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며느리가 들일을 좀 도와주길 바라는데 며느리는 세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이유로 농사는 뒷전! 그뿐인가?

남들에게는 살가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는 찬바람 쌩쌩. 한창 더울 때 들일 하는 시어머니에게 물 한잔 안 가져다준다는데! 권 여사는 며느리가 왜 자신에게만 냉정하게 대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는데!

# 200점 며느리의 눈물에는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8년을 고부로 살아온 시어머니와 며느리. 처음부터 사이가 틀어졌던 것은 아니다. 며느리가 아이 셋을 낳고 유세를 부린다는 시어머니와 시어머니 말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생겼다는 며느리! 그리고 남몰래 흘렸던 눈물!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숨 막히는 고부가 며느리의 친정 나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두 사람만이 믿고 의지할 동반자로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골을 메워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 ‘다문화 고부열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 사진출처 = EBS 다문화 고부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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