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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보성 벌교 장도…獨 셰프 다리오 조셉 리도 놀란 섬마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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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보성 벌교 장도…獨 셰프 다리오 조셉 리도 놀란 섬마을 밥상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0.2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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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장도, 찬바람 불면 꼬막’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가을이 깊어 가면 바다는 더없이 풍요로워진다. 바다에 모든 것을 기대어 사는 섬마을 사람들의 밥상이 가장 그득해지는 때도 바로 이때다.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섬을 찾는 사람들, 그들의 발길도 섬마을 밥상 앞에서는 멈추고야 만다.

바닷바람이 키워내는 청정 무공해 채소와 바다가 내어준 각종 해산물로 차려낸 섬마을에서의 한 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가을 밥상이다.

이번 <한국기행>은 푸른 가을 바다에 점점이 박혀 있는 보석 같은 섬마을을 찾아 밥상 가득 차려진 가을을 만끽한다.

오늘(29일) EBS <한국기행> ‘섬마을 밥집’ 2부는 ‘장도, 찬바람 불면 꼬막’ 편이 소개된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속한 섬 장도에 독일인 셰프 다리오 조셉 리가 함께 떠난다.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는 장도 부수마을의 유일한 밥집으로 메인 식재료부터 양념에 쓰이는 고춧가루 한 톨까지도 오직 장도에서 난 재료로 음식을 한다.

한국생활 10년 차, 웬만한 한식은 모두 섭렵했다는 다리오도 처음 보는 밥상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장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숭어 미역국과 매콤달콤한 숭어조림, 쫄깃하고 달달 한 숭어찜, 그리고 꼬막 된장국까지, 진수성찬 차려진 이곳으로 숟가락 들고 찾아 가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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