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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6일 스타트…1400여 클럽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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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6일 스타트…1400여 클럽 참가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0.2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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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교육부는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26일부터 12월1일까지 경기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운동부 소속 전문 학생선수가 아닌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일반학생들이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는 대회다. 시·도 대표로 선발된 전국 1400여개 클럽 1만9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2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위를 정하지 않는 연맹방식(리그전)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이외에 지역문화 탐방, 스포츠 테마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난 8개월간 지역대회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왔다. 대전 신탄진고등학교 킨볼클럽은 점심시간과 방과후, 토요일에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졸업생과 훈련하며 실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울산 대현중학교 농구클럽은 3년 전 초등학교 농구클럽에서 활동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여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지역대표로 참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월 교육청 단위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취감(85.8%)과 협동심(87.3%) 배려심(83.9%)이 향상됐다는 학생이 80%가 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교육부는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권장하고 학생들이 꾸준하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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