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2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78회가 방송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1178회에서는 △매출의 신-꺼먹지 명태조림 & 황태 해장국(세종 꺼먹지명태조림 시청점) △분식왕-당면떡볶이(평택 세모분식), 김치만두(엄마손만두) △톡톡 이브닝-뇌혈관질환 & 크릴오일 △이 맛에 산다 등이 방송된다.
◆ [매출의 신(神)] 부자(父子)의 정성! 꺼먹지 명태조림
매콤하게 졸여 낸 조림 하나로 대전 일대를 주름잡고 있다는 식당이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꺼먹지 명태조림’. 통통하고 보슬보슬한 식감에 달콤·매콤한 양념 맛으로 일대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소문난 명태조림의 첫 번째 비밀은 바로 전체 맛을 잡아주는 ‘꺼먹지’다. 꺼먹지는 시래기처럼 무청을 말리지 않고 염장한 것을 말한다. 천일염과 고추씨로 반년간 염장해 숙성시킨 이 꺼먹지로 특허까지 받았다고.
두 번째 비법은 조리 과정에 있다. 직접 발품 팔아 찾아낸 강원도에서 가장 싱싱한 코다리만 공수해 반으로 갈라 뼈를 뽑아낸 뒤 조리하는 것이 핵심! 덕분에 양념이 고루 잘 배어 과하게 간을 할 필요가 없단다. 김에 밥 조금과 깊숙이 양념 머금은 명태조림, 꺼먹지를 함께 싸 먹으면 풍미 Up!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먹으면 이 맛이 바로 별미라는데,
맛보지 않고 가면 섭섭한 또 다른 비장의 메뉴가 있다고. 바로 몸보신에도, 해장에도 그만인 황태해장국! 50cm 크기의 황태를 통째로 넣어 6시간 펄펄 끓인 진한 황태해장국은 쓰린 속 달래주는 최고의 가을 보양식이다. 특허받은 꺼먹지 명태조림과 황탯국으로 매출 신화를 경신하고 있는 류익선(57)&류재현(29) 부자의 맛의 비결을 알아본다.
◇ 매출의 신(神) 방송정보 ▷꺼먹지 명태조림 & 황태 해장국 (꺼먹지 명태조림 시청점 / 세종 보람동 / 꺼먹지 명태조림 가격 10,000원)
◆ [분식왕] 입안이 화끈~ 당면 떡볶이의 왕 vs 김치만두의 왕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을 소개한다! 첫 번째 분식왕 찾아간 곳은 평택의 한 분식점! 그런데 입구부터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는다?! 사람들 모두 기다림도 불사한다는 그 메뉴의 정체 뭔고 하니! 탱글탱글한 당면과 떡볶이의 만남, 당면 떡볶이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떡볶이 중에서도 유독 환상의 궁합 자랑한다는데! 당면은 5분만 삶아서 찬물 샤워시키고 참기름을 발라 탱글함을 유지! 사람들 입맛 저격하는 양념의 비밀이 뭔고하니? 한 번에 400인분의 양념장을 한꺼번에 만들다보니 저울에서부터 커다란 막대까지 동원된다는데! 어디 이뿐이랴! 유통기간은 단 3일!! 사과와 무를 갈아서 새콤달콤하게 만든 양념장으로 직접 비벼낸 사과쫄면까지 사람들 입맛 저격한다는데. 매콤달콤 당면 떡볶이와 새콤달콤 사과쫄면을 맛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평택으로 달려가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천호동! 평일에도 줄서기는 기본! 앉은 자리가 없어서 포장도 줄을 잇는다는 이 집 메뉴는 김치만두, 그리고 김치만둣국 달랑 두 가지. 보통 맛, 아주 매운맛으로 두 가지 맛을 볼 수 있다는데! 매일 아침 1대 어머님이 담는 30포기의 김치를 일주일 숙성시켜서 파, 마늘, 대파, 양파를 달달 기름에 볶아낸 재료와 고춧가루를 한데 합방시키면!!! 엄마표 김치 만두 탄생! 여기에 베트남고추를 넣어서 버무려낸 속으로 만들면 한 입만 먹어도 입안이 얼얼한 아주 매운맛 김치만두가 완성된다고! 옛날 엄마가 해주던 방식 그대로 만두피도 주전자 뚜껑을 찍어서 만들어낸다는데! 엄마가 해주는 만두 맛보고 싶다면 천호동으로 가보자.
◇ 분식왕 방송정보 ▷당면떡볶이 (세모분식 / 경기 평택시 신장동 / 백종원의3대천왕, 2TV생생정보 출연 맛집) ▷ 김치만두 (엄마손만두 /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 생방송투데이, 백종원의3대천왕 출연 맛집)
◆ [톡톡 이브닝] 뇌 속의 시한폭탄, 뇌혈관질환을 막아라!
날씨가 선선해지는 환절기 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뇌혈관질환. 이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5위 안에 오를 정도로 사망률이 꽤 높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전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한데 만약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망이나 심각한 신체장애가 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과거 뇌출혈로 쓰러졌었던 배경호(60) 씨. 평소 혈압이 높았던 그는 어느 날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갔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그는 뇌혈관질환을 극복하고 예전처럼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그의 건강비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 하체 중심의 꾸준한 운동, 두 번째 저염식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하였고 마지막으로 크릴 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한다.
크릴 오일은 남극해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이다. 이것은 아스타잔틴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인지질이 풍부해 혈관 안에 있는 지방을 녹이고 닦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그래서 크릴 오일이 정말 지방을 녹여주는지 간단 실험을 해봤다. 물과 돼지기름을 넣은 곳에 크릴 오일을 넣어주었는데 정말 잘 섞인 것을 볼 수 있었다. <톡톡 이브닝.>에서 소리 없이 오는 저승사자 뇌혈관질환을 만나보자.
◇ 톡톡 이브닝 방송정보 ▷뇌혈관질환 관련 도움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
◆ [이 맛에 산다] 오봉산 피라미드에 사는 괴짜 사나이
스웨덴 청년 요아킴이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곳은 전라북도 완주군. 노령산맥이 품고 있는 해발 500m의 오봉산에 수상한 동굴이 있다?! 그 안에서 도인처럼 긴 머리를 하고 촛불을 켠 채 피리를 불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박병선(60) 씨.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이 산속에 24년째 홀로 살고 있다는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동굴에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나오는 병선 씨의 보금자리는 그가 직접 지었다는 피라미드 모양의 집! 그는 이 피라미드 집에 신비한 기운이 흐른다고 주장하는데~ 어릴 적 발명가를 꿈꿨지만, 가난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해야 했던 병선 씨. 돈을 벌기 위해 도시 생활을 하며 껌을 팔고 운수업을 하며 힘들게 돈을 벌었다. 하지만 여러 번 사기를 당하며 건강까지 악화되자 그는 결국 고향의 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피라미드 집 옆 오두막에는 뒤늦게 발명의 꿈을 펼치고 있는 그가 만든 신기한 농기구와 악기들이 가득!
그뿐만 아니라 매일 산에 올라 산양 산삼과 도라지 등을 캐고 집 앞 텃밭에 50여 가지가 넘는 약초를 키우는 그는 산골에 와서야 건강을 되찾았단다. 스웨덴 청년 요아킴도 병선 씨와 함께 산골 생활에 도전! 가파른 산을 타며 산삼 등 약초를 캐고, 쌀쌀한 가을철에 등목까지 경험해 보는데~ 먼 산골을 찾아온 요아킴을 위해 세상 하나뿐인 약초 비빔밥과 백숙을 대접하는 병선 씨. 과연 그 맛은? 오봉산 피라미드에서 행복을 되찾은 괴짜 사나이 병선 씨의 하루를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