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김장축제, 노들나루공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1월9일 오전 10시 노들나루공원에서 '김장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과 주민 1000여명이 모여 김치를 담궈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다.
행사는 △무대존 △버무리존 △체험존 △판매·먹거리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무대존에서는 동작구립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버무리존에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16톤가량의 김치를 담근다. 이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북한이탈주민 등 어려운 이웃 2000가구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김치전문가에게 배우는 김치만들기 강의도 열린다.
판매·먹거리존에서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강원도 산지의 신선한 김장재료들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 부침개, 소떡소떡, 멸치국수, 메밀전병 등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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