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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6개 업체에 중기육성기금 15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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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6개 업체에 중기육성기금 15억 융자 지원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0.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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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2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6개 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1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융자 신청을 받아 신청 업체에 대해 제출서류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해 신청한 16개 업체에 모두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제조업 5개소, 도‧소매업 5개소, 서비스업 3개소 등 총 16개소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10월 말부터 우리은행 중랑구청 지점을 통해 대출받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외에 영세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구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특별보증을 통해 담보능력이 다소 부족한 업체라도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리 3% 내외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1424개 업체에 703억 원을 지원해 왔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20일 망우동 저류조공원에서 사단법인 휴앤해피와 손잡고 경제적인 부담과 다양한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7쌍(베트남 6쌍, 중국 1쌍)의 합동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전통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고유한 전통 혼례식을 체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다문화가족의 친척 외에 지역 주민, 자녀들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을 하객으로 초청해 온 동네가 함께하는 혼례로 치러졌으며 결혼식 후에는 국수를 나누며 7쌍의 부부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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