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충북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제52회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22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의림초는 18~2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라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림초의 이 대회 메달 획득은 2016년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예선전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입상, 옛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예선전에서 의림초는 인천 주안초, 안동 영호초, 남원 중앙초를 만나 모두 2대 0으로 완파해 연승을 거뒀고 16강전에서도 충남 청양초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서 강릉 율곡초를 2대 0으로 물리친 의림초는 4강에서 전북 흥덕초를 맞아 2대 1로 아깝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값진 메달에 박수를 보낸다"며 "배구의 고장에서 전국 최상으로 전진하는 의림초 배구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