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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 촉구 "북한, 돼지열병 사례 공식 보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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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 촉구 "북한, 돼지열병 사례 공식 보고해야"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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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실태를 공식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22일 VOA에 따르면, OIE는 한반도에서 ASF 발병 사례 확산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감염 실태와 관련해 북한이 투명하게 실태를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30일 ASF 첫 발생 통보 이후 추가적으로 OIE 측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IE는 VOA와의 이메일에서 "역내 ASF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북한 당국으로부터 관련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에 동물 감염 사례를 보고할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OIE는 한반도에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북 간 방역'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SF 바이러스가 한 건 이상 탐지된 나라는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국가 및 접경국 차원의 적절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OIE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북한의 정보 공유 △충분한 축산 위생 서비스 구축 △위험 관리자들에게 ASF 정보 교육 진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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