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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화학물질 최소화한 삶'…서울시, 내일 '비전화공방' 축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0.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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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서울시는 '비전화공방' 서울 제작자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 '손 잇는 날 2019'가 19일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과 비전화카페 일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비전화'는 '전기'와 '화학물질'을 최소화한다는 뜻이다.

'비전화공방 서울'은 서울시가 2017년 4월 서울혁신파크에 자기 속도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자급, 기술, 상상력 등)을 나누고 전기와 화학물질을 최소화해 만든 친환경적 제품과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비전화제작자로 활동하는 21개 팀과 대안적인 삶에 관심있는 시민제작자 19개 팀이 참여해 자연과 일상을 잇는 40여 가지 부스를 운영한다.

바라는 삶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과 먹거리 등 40여 가지 등이 선보인다.

도시에서 비전화적인 삶을 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비전화공방 제작자 11인이 대안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제안한다.

자전거 블렌더로 만든 건강한 스무디, 끈으로 엮은 찰포이평상(끈으로 엮어 만드는 인도식 평상), 띠베틀과 베틀 셔틀로 하는 직조, 직접 띄운 뜸팡이(누룩이나 효모균을 통틀어 하는 말)로 만든 찐빵, 우리콩으로 만든 치즈, 포도를 발효한 마실거리, 네팔식 피클 어짤과 채식 만두 모모 등 먹거리와 친환경적인 갈대 빗자루, 나무 등 자연물로 만든 자연물 벽장식, 비전화 음식물처리기 등을 제안한다. 또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며 새로운 삶의 방식(라이프스타일)을 시민들에게 제안하는 비전화제작자 청년들은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비전화공방서울에서 자기 삶의 자립력을 키우는 1년 과정인 비전화제작자로 수행하는 시민들이다.

1년 동안 비전화카페를 직접 지으면서 집을 짓는 방법을 익히고, 유기순환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농장에서 키운 작물을 키워서 밥상을 차린다.

에너지 자립 기술을 익히고 작은 일거리를 발명하는 등 삶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면서 먹거리, 에너지, 주거의 자립을 수행하고 있다.  

축제 참가는 무료이며, 자립, 생태, 손작업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비전화공방 서울 누리집 및 서울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02-6365-6838)

김명주 사회혁신담당관은 "비전화공방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쟁과 속도에서 벗어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충분한 시간을 들여 햇빛에 말리는 식품, 친자연적이고 손으로 만드는 제품들에 깃들인 편안함과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비전화공방은 전기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과 더불어 희망을 잃어가는 시민과 청년들에게 도시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고 희망을 회복해 나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비전화공방서울은 2017년 2월에 서울혁신파크에 유치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의 해외 사회혁신 기관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본의 환경․에너지 권위자이자 일본 최고의 발명가로 꼽히는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가 협력해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비전화공방(日本非電化工房)을 유치했다.


김영수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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