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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취임 후 첫 총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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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취임 후 첫 총회 주관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10.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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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칠레 산티아고서 개최…"인터폴, 디지털 시대 가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김종양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인터폴 총회를 주관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제88차 인터폴 총회에서는 글로벌 치안이슈에 대한 전략적 통찰과 대처방안이 논의된다.

총회는 인터폴 최고의사결정기구로 194개국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안 포럼이다.

이번 총회에는 개최국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을 비롯한 아프리카연합 등 다수의 국제기구 대표, 144개국 회원국 중앙경찰기구 및 법집행기관 종사자, UN·EU·NATO 등 국제기구, 학계·연구소 등 민간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열린 87회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의 수장이 된 김종양 총재는 총회 전 기간 회의를 주재하며 인터폴의 미래발전 전략과 조직의 지배구조 개선 등 핵심 현안들의 논의를 직접 주관한다.

김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인터폴이 이제는 디지털 AI·드론·5G 등 디지털 시대의 가교(Bridge)가 되어야 한다"며 조직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또한 "인터폴이 지닌 최고의 가치는 ‘신뢰’로서, 앞으로도 인터폴은 미래에 최적화된 조직구조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첨단기법을 발전시켜나감으로써 회원국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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