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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서울 낮최고18도 쌀쌀, 동해안 비소식…미세먼지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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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서울 낮최고18도 쌀쌀, 동해안 비소식…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0.1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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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늘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월요일인 1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공기가 남하해 내륙의 아침기온은 대부분 10도 이하로 춥겠다. 일부는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울 낮최고기온 18도 등 낮에도 쌀쌀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겠다. 동해안 지역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대체로 흐리고 오후(12시)부터 내일(15일) 아침(9시)까지 가끔 비(강원북부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내일날씨(15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대체로 흐리겠고, 오늘 오후(12시, 경남동해안은 내일 새벽(0시)부터)부터 내일(15일) 아침(09시)까지 가끔 비(강원북부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일 오후(12시)부터 15일 아침(9시) 사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북한(13일부터) 10~40mm △경상동해안 5~10mm 내외다. 15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북한(14일부터) 1c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어제 6~17도, 평년 6~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평년 20~23도)가 되겠다. 내일(15일) 아침 기온은 5~14도(평년 6~14도), 낮 기온은 15~21도(평년 19~2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오늘(14일)은 10도 이하, 내일(15일)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홍성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목포 14도 △여수 15도 △안동 8도 △대구 11도 △포항 13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창원 13도 △제주 16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16도 △울릉도·독도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홍성 17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목포 21도 △여수 23도 △안동 21도 △대구 23도 △포항 23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3도 △제주 22도 △백령도 12도 △흑산도 19도 △울릉도·독도 19도가 될 전망이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또 내일(15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모레(16일) 새벽까지, 남해상(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일부 앞바다 제외)과 제주도전해상(일부 앞바다 제외)은 16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강하게 불겠고, 오늘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오늘(14일)부터 북서풍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5일)까지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보통’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중기예보(16일~23일)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4℃, 최고기온: 17~23℃)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초강력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일본 강타…26명 사망 실종

한편 초강력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일본 도쿄 등 수대권 일대인 간토(관동)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실종되고 128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는 13일 오전 9시쯤 일본 삿포로 남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해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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