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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유발 턱관절장애, 몸을 바로 잡는 치료 필요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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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B씨(34세)는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 양쪽 눈 꼬리의 위치가 맞지 않거나 입 꼬리가 한쪽이 올라가 있는 안면비대칭이 있어서다다. 이 때문에 셀카 같은 사진을 찍는 것을 꺼리게 되고, 사람을 대할 때도 이러한 콤플렉스를 알아차리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에 자신감을 가지기 어려웠다. 이러한 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말을 할 때 발음이 새는 등의 증상도 동반되어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렇게 B씨처럼 안면비대칭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이 많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균형이 깨져 얼굴의 좌우가 다르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어쩔 수 없이 타고난 외모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이갈이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B씨 같이 안면비대칭과 함께 발음이 새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의 탈구나 염증으로 인해 입을 벌리는 등 턱관절이 움직일 때 통증이나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안면비대칭도 포함된다. 90%에 달하는 안면비대칭 환자가 턱관절의 문제로 증상이 나타날 만큼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특히 이러한 증상으로 더욱 힘들 수 있는 직업군의 사람들이 있다.

덕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은 “안면비대칭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턱관절장애는 강사나 아나운서, 상담사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의 사람일수록 더욱 불편하게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장애로 발음이 새거나 꼬이거나 특정한 발음이 잘 안 된다면 업무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턱관절장애는 전체적인 체형 문제를 파악하고 바로 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이 되는 부위부터 연계되는 문제해소를 위해 턱관절 및 경추, 두개골 교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턱교침 요법은 턱관절장애와 안면비대칭, 구안와사, 이갈이, 척추질환 등에 적합한 치료로 수기치료와 교침치료, 전침치료, 약물치료 등이 적용된다. 틀어진 경추와 턱관절을 바로 잡아주면 기혈순환을 개선하고, 손상된 턱관절 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방치료는 정밀 진단을 통해 안면비대칭이 나타난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하고 치료 경과에 따라서도 치료법을 달리한다. 

김 원장은 “턱관절장애가 있다면 턱 통증이나 소리,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등의 증상뿐 아니라 말할 때 발음이 새거나 부정확한 발음이 나오는 증상으로 인해 특정 직업군에게는 큰 애로 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김은희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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