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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입사관 구해령’ 전익령, 마지막까지 ‘대체불가’ 존재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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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입사관 구해령’ 전익령, 마지막까지 ‘대체불가’ 존재감 입증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9.2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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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익령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전익령이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26일 최종회를 맞은 MBC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모화 역으로 분한 전익령은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첫 등장부터 복면을 쓴 모습으로 나타난 모화는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예사롭지 않은 의술까지 더해진 이중생활로 심상치 않은 캐릭터를 짐작케하며 왕실까지 위협하는 인물로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20년전 서래원 사건의 산증인이자 과거의 얽힌 사연들을 풀어나가는 핵심인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극중 인물들의 사연에 깊숙이 자리하며 연일 포착되는 의문 가득한 행동과 거듭 드러나는 그녀의 사연은 극을 풍성하게 이끌며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극적 전개’를 완성시켰다.

또한 매 회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서사를 풀어나가며 과거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적재적소에 활약,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이렇듯 전익령은 깊이있는 눈빛과 강단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매끄러운 호흡까지 빛내며 작품에 없어선 안될 명품 존재감을 입증한 전익령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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