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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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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개막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9.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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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2라운드'.....여야 충돌 불가피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기자]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26일 시작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부정하는 보수야권과 이를 방어하는 여권 간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27일에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에는 경제 분야, 1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여야는 정기국회 일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미 조 장관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보인 바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섭단체대표연설 참석을 거부했지만 대정부질문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아닌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을 중심으로 조 장관에 대한 파상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의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와 자녀 소환에 대한 입장을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당은 3선의 권성동 의원과 재선 의원인 김태흠·주광덕·박대출,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앞세웠다. 바른미래당에선 이동섭·이태규 의원이 나선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조국(장관) 임명의 부당성과 불법성과 문재인 정부의 불통이 주제"라며 "조국 말곤 없다. 온리(only) 조국이다. 자택 압수수색까지 당했는데 어떻게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선의 원혜영 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김종민 의원, 김철민·윤준호·이춘석 의원을 앞세워 조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을 방어하는 한편, 조 장관이 사법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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