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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임대주택 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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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임대주택 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9.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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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입주민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임대주택의 특성을 감안, 임대주택 부설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인근 주민에게 배정하는 사업이다. 이용 수익금 중 일부는 임대주택 관리비 등 입주민의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한다.

구는 LH 매입 임대주택 중 5면 이상 공유 가능한 주택 7개소 총 51면을 대상으로 입주민 동의를 거쳐 10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주차면은 인근 주민에게 월 단위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배정해 운영한다. 24시간 전일 배정을 원칙으로 하며, 이용 요금은 월 5만원이다. 이 가운데 3만원을 LH에 지급해 관리비 등 해당 입주민의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한다.

구는 주차장 개방에 따라 CCTV 등 방범시설 설치가 필요한 곳에는 시설비를 지원해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차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대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복합적인 주민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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