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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24시간 비상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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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24시간 비상상황실 가동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9.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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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도 관내 방역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ASF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심가축 신고나 유사시 신속대응 등 비상상황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축산종합방역소 10곳을 가동하면서 도내 출입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벌인다. 도축 돼지에 대한 검사와 도축장 내·외부 소독 등 위생관리도 강화한다.

또 전국의 축산농가 행사·모임이 금지되고,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차량·운전자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축산차량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부착하는 등 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밀집단지농장·외국인근로자 고용 등 관내 방역 취약농장에는 방역 지도·점검과 예찰을 강화한다.

경남도 가축방역심의회도 이날 열려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중앙정부와 도·시·군은 이번 ASF 상황 종료 시까지 영상회의와 긴급방역 조치 등을 통해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파성이 강하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한다.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 식욕결핍, 호흡곤란 등 증상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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