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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40분…오후 6시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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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40분…오후 6시 정체 절정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9.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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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14일 오후 5시 현재 기준)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추석 연휴 셋째날인 14일(오늘) 전국 고속도로의 귀경 정체가 절정이 이른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4시를 넘긴 현재 귀경 방향은 전체 정체구간 길이는 536㎞에 이르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귀성 방향 하행선 정체 구간 길이는 90㎞로 평소 주말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요금소 출발기준)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30분 △대전 3시간20분 △광주 5시간30분 △목포 6시간10분 △대구 4시간4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오후 1시 출발 기준과 비교하면 소요시간은 대부분 줄었지만, 도로 위는 정체가 절정에 달한 상황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소요시간과 도로 위 정체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면서 "현재 시간에서 출발할 경우 가는 도중 정체가 해소되는 것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강IC 16.04㎞ 구간 △대전IC 4.06㎞ 구간 △청주IC 4.62㎞ 구간 △옥산IC~JC 10.99㎞ 구간 △북천안IC 8.36㎞ 구간 △안성IC~JC 16.44㎞ 구간 △서초IC 2.49㎞ 구간 △반포IC 1.78㎞ 구간 △잠원IC 1.38㎞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서천JC 6.22㎞ 구간 △당진IC 9.37㎞ 구간 △송악IC 8.07㎞ 구간 △서평택IC 12.64㎞ 구간 △발안IC 7.82㎞ 구간 △금천IC 4.2㎞ 구간에서도 차량이 시속 20~30㎞ 미만의 더딘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서청주IC 6.03㎞ 구간 △남이천IC 10.6㎞ 구간 △호법JC 6.11㎞ 구간 △곤지암IC 10.71㎞ 구간 △경기광주JC~IC 12.12㎞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새말 부근, 둔대분기점~반월터널 부근과 서울외곽순환선 구리 방향 계양~송내 구간, 김포~김포요금소 구간, 수락산터널~송추 부근과 일산 방향 판교분기점 부근 등에서 통행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 총 51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교통량은 300만대로 예상치의 절반을 넘어섰다. 상행선 교통량은 33만대(예상 54만대), 하행선은 25만대(예상 40만대) 정도다.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다음날 오전 3~4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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