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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드론 28대 투입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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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드론 28대 투입 감시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09.1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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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가을철 잣·버섯류 채취시기에 맞춰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될 이번 단속에는 산림사범수사대와 산림보호지원단 등 총83명과 28대의 드론을 투입돼 산림 불법채취 현장을 감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과 맞닿은 도로와 임산도로 주변에 주차한 차량과 관광버스 등이다.

또 인터넷으로 산나물 산행을 모집하는 등 관련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중점 단속한다.

산림청은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소유자 동의가 없는 임산물을 채취·절취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홍보해왔으나 인식과 관행으로 근절되지 않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반드시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모집산행이 성행하는데 올바른 등산문화가 정착되도록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산물 불법채취는 산림자원의조성 및 관리에관한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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