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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日 무역보복 대응 소재·부품·장비 예산 2조원 이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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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日 무역보복 대응 소재·부품·장비 예산 2조원 이상 반영"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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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최대 경제현안인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 제고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며 "2조원 이상을 반영하고 추가적인 상황 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 부품 장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칭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소재부품특별법과 국가재정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2020년 예산안 편성은 저성장이 고착되지 않게 확장적 재정 운영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020년 예산 편성 방향으로 △확장적 재정 운영 △혁신과 투자 촉진 △민생 현장 밀착형 등을 제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기획재정부 장관도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아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하고자한다"며 "일본 수출규제조치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방위력개선사업, 공공외교지원예산도 전폭 반영코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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