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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오리홀릭 뭉치, 공사장 절벽냥이, 민폐견 깜순이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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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오리홀릭 뭉치, 공사장 절벽냥이, 민폐견 깜순이 속사정은?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8.25 08: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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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25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 932회가 방송된다.

이날 'TV 동물농장' 932회에서는 △오리홀릭 덕후犬 뭉치 △공사장 낭떠러지 사는 위기의 절벽냥이 △새끼 방치 민폐견 깜순이의 속사정 등이 소개된다.

‘오리홀릭 뭉치’ 편에서는 뭍이든, 물 위든 밤낮으로 오리 떼를 쫓아다니는 못 말리는 오리 덕후犬 <뭉치>를 소개한다. 대체 녀석이 이토록 오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기의 절벽냥이’ 편에서는 아파트 공사장 낭떠러지 끝에 배수의 진을 친 고양이 가족의 위험천만한 절벽 위 생활을 만나본다. 이곳엔 과연 어떤 사정이 숨겨져 있는 걸까?

‘민폐견 깜순이의 속사정’ 편에서는 남의 집 앞마당에 다 큰 새끼들을 줄줄이 떠맡긴 채 나몰라라하는 어미 유기견 <깜순이>의 속사정을 공개한다.

▶오리홀릭 뭉치

모두가 잠든 밤.. 달빛이 내린 연못 위 평화로운 오리 떼에 때 아닌 추격전을 벌이는 녀석이 있다? 은밀하지만 빠르게 물속을 가로지르는 그림자. 평화롭던 오리들은 침입자를 피해 혼비백산 달아나기 바쁜데…. 아저씨의 다급한 외침에도 겁도 없이 오리에게 달려드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아저씨의 반려견 <뭉치>. 언제부턴가 녀석은 맛있는 간식도 마다하고 낮이고 밤이고 오리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닌다는데. 일단 한 번 물에 들어가면 방전될 때까지 나올 생각을 않는다고. 그렇다면 <뭉치>는 대체 왜 이토록 오리에 집착하게 된 걸까?

▶위기의 절벽냥이

위기에 빠진 생명들이 있다는 다급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현장에 도착한 제작진은 지상에서 약 40m가 넘는 절벽의 높이를 확인하곤 현기증이 일 정도였다고….  이런 위험천만한 벼랑 끝에 무려 5개월째 살고 있다는 어미 고양이와 4마리의 새끼 고양이들. 녀석들은 제 발 아래가 낭떠러지라는걸 모른다는 듯 과감한 행보를 보여, 지켜보는 사람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데…. 그런데 오랜 시간 고립돼 있었다기에는 탈출이 불가해 보이지 않는 구조. 어미 고양이는 어쩌다 저런 위험천만한 절벽 끝에 출산을 해버리게 된 걸까? 그리고, 제작진은 위기의 절벽냥이들을 무사히 구조해낼 수 있을까?

▶민폐견 깜순이의 속사정

숨이 턱턱 막히는 8월의 불볕더위도 잊을 만큼 큰 고민에 빠졌다는 할머니! 바로 한 달 전 이 댁 앞마당에 나타난 유기견 <깜순이> 때문이다. 갑자기 남의 집에 찾아와서는 다 큰 새끼들만 줄줄이 떠맡기고 갔다는 녀석. 덕분에 이 집의 반려견 <사랑이>는 독박육아를 자처하는 중이라고. 정작 어미 <깜순이>는 마당 근처 수풀에 숨어 할머니의 동태만 살피며 새끼들을 나몰라라 하는 중이라는데…. 좀 돌보라는 할머니의 잔소리에도 들은 체 만 체한다는 진짜 어미 <깜순이>. 새끼들을 마주칠 때도 매정하게 피해버리니 왜 이러는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과연 <깜순이>에겐 제 자식을 남에게 맡겨놓고 민폐를 끼칠 수밖에 없는 별다른 속사정이라도 있는 걸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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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2019-08-25 10:49:16
깜순이 몸이 많이 안좋았나보구나~~
이제 건강해져서 새끼들이랑 행복하게 살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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