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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때문에 우울증까지? 암내제거수술로 아포크린샘 과다 분비 막아야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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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최근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자 더욱 심해진 겨드랑이냄새 때문에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원래 액취증이 있었지만, 땀이 많이 흐르는 계절이라 옷을 두껍게 입을 수 없어 타인에게 그대로 땀과 냄새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회사 생활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위축감이 느껴지고,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해져 우울감이 올때도 있다. 동료는 액취증수술을 고려해볼 것을 권했다. 액취증수술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입원 없이 가능하다는 말에 A씨는 곧바로 액취증수술병원을 내원하기로 했다.

우리 몸의 땀샘 중 유독 강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아포크린샘이 과다 분비되어 이로 인해 불쾌감을 주는 액취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사회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리적인 위축감마저 생길 수 있어서 최근 암내제거수술로 알려진 액취증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방향제를 이용하거나 항균 비누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일시적인 방법일 뿐 근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해 겨드랑이에 약을 발라 주는 약물 요법을 시행하곤 한다. 다만, 이 방법 역시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발라주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액취증이 심한 경우 원인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의 액취증수술은 겨드랑이의 절개를 통해 이루어져 출혈, 통증, 흉터, 회복기간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최근에는 레이저, 초음파를 이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파괴하고 특수 캐눌라, 내시경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단계별로 원인 땀샘을 제거하는 IST 멀티제거술이 개발되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게 되었다.

액취증의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다른 부위에 비해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에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색되어 있다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주위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다 ▲귀속의 귀지가 마른 귀지가 아니고 물 귀지이다 ▲향이 없는 휴지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냄새를 맡으면 역겨운 냄새가 난다 ▲가족 중에 액취증이 있는 사람이 있거나 치료받은 사람이 있다 ▲냄새에 대한 스트레스로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액취증 증상으로 불편함이 크다면 액취증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김은희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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